[2020 위기극복 DNA] LG화학, 기술 차별화 ·혁신 앞세워 경쟁력 강화

입력 2020-02-24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4년까지 매출액 59조 원으로 성장…자동차전지 1위 수성 전략

▲LG화학 오창 전기차배터리 생산라인에서 직원들이 제품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 오창 전기차배터리 생산라인에서 직원들이 제품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은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톱5 화학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2024년까지 매출액 59조 원,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를 달성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LG화학은 올해를 ‘실행의 해(The Year of Execution)’로 선포하고 △시장과 고객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 △성과 중심의 연구개발(R&D) 혁신 △자산 효율성 및 업무혁신 표준화 △지속가능성 강화 △글로벌 화학기업에 걸맞은 조직문화 등을 구축한다.

사업 부문별로는 석유화학부문은 기술 차별화 사업 중심으로 근본적인 제품 구조를 고도화하는 한편, 지역별 해외 파트너십 등을 강화해 동북아 지역을 넘어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기술 차별화 제품 확대 및 기초원료 내재화를 위해 총 2조6000억 원을 투자해 여수 NCC(나프타크래커) 및 고부가 PO(폴리올레핀)를 각 80만톤 증설하고 내년 양산할 계획이다.

또한, 엘라스토머(Elastomer), 메탈로센계 고부가 PO(Polyolefin) 등 기술 차별화 매출 비중을 2022년까지 전체의 20% 수준으로 확대한다.

전지부문은 가격 경쟁력을 비롯한 생산 및 품질 역량을 제고하고 시장 상황에 맞는 다양한 사업 모델을 지속 발굴해 시장 선두 지위를 강화한다.

특히 자동차전지 사업에서 3세대 전기차(1회 충전 주행 500㎞ 이상) 중심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적극 공략해 확실한 1위를 수성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말까지 배터리 생산 능력은 고성능 순수 전기차 기준 170만대(100GWh)로 확대할 계획이다.

ESS전지는 차별화된 성능과 원가경쟁력을 겸비한 시장선도 제품 개발 및 확대에 집중하고, 소형전지는 최신 스마트기기에 최적화된 혁신제품과 전동공구, 청소기 등 신시장 중심의 사업 확대로 사업구조 전환을 가속화한다.

첨단소재부문은 자동차 관련 고강도 경량화 소재 사업을 확대한다. 또한, IT소재 사업에서 TV용 대형 OLED 봉지필름, 모바일용 중소형 OLED 공정용 보호필름을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하고 폴더블ㆍ롤러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개발에 나선다.

생명과학부문은 ‘당뇨 및 연계질환’과 ‘면역·항암’ 분야를 신약 타깃 질환으로 선정하고 연구 개발 역량을 집중한다.


대표이사
신학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5.11.28]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5년 이행현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80,000
    • -2.4%
    • 이더리움
    • 4,550,000
    • -3.85%
    • 비트코인 캐시
    • 858,000
    • -0.35%
    • 리플
    • 3,052
    • -2.21%
    • 솔라나
    • 199,700
    • -3.53%
    • 에이다
    • 621
    • -5.48%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2
    • -3.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0.87%
    • 체인링크
    • 20,410
    • -4%
    • 샌드박스
    • 212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