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산ㆍ학ㆍ연과 손잡고 AI 산업 강화 나선다

입력 2020-02-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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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AIST, 한양대, ETRI 등 5개 기관과 ‘AI One Team' 협의체 구성

(사진제공=현대중공업그룹)
(사진제공=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이 산ㆍ학ㆍ연과 손잡고 국내 인공지능(AI)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일 대전 카이스트 본관에서 KT, 카이스트,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국내 AI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추진 협의체인 ‘AI One Team'을 구성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중공업지주 정기선 부사장(경영지원실장)과 KT 구현모 대표이사 내정자, 카이스트 신성철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각 기관은 △AI 오픈 생태계 조성 △AI 적용 혁신사례 발굴 및 확산 △AI 인재양성 플랫폼 구축 △얼라이언스(Alliance) 사무국 설치 등을 통해 국내 AI 기술 역량을 높여 나가는 데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협의체의 인더스트리 대표기업으로 참여해 AI 비즈니스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특히 스마트조선소와 스마트팩토리에 로봇, AI 기술을 접목하고, 이를 통해 발굴한 우수 혁신 사례와 관련 기술을 중소ㆍ중견ㆍ벤처기업들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지주 정기선 부사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내 최고 기관들과 함께 협의체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AI 산업의 발전을 바탕으로 조선, 로봇을 포함한 대한민국 제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5월 KT와 '5G 기반 로봇ㆍ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MOU)'을 체결한 바 있다.

작년 11월에는 음성인식 협동로봇 및 5G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현황을 발표하는 등 자사 스마트조선소ㆍ스마트십ㆍ스마트팩토리 사업에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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