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코로나19’ 첫 사망자 발생...80세 중국인 관광객

입력 2020-02-16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비챗 병원. 코로나19에 감염된 중국인 관광객 남성이 이곳에서 치료받다가 사망했다. 파리/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비챗 병원. 코로나19에 감염된 중국인 관광객 남성이 이곳에서 치료받다가 사망했다. 파리/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유럽에서 첫 사망 사례다.

15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출신 80세 남성 관광객이 코로나19로 인한 폐감염으로 파리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사망했다.

아녜스 뷔쟁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이 남성이 지난달 16일 프랑스에 도착했고, 25일부터 격리 조치됐다고 설명했다. 사망한 남성과 함께 여행 온 30대 딸도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아 파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중국 본토 외에 홍콩과 필리핀, 일본 등 세 곳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유럽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이 중 6명은 여전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마이크 라이언 세계보건기구(WHO) 비상사태 프로그램 책임자는 “중국 이외 지역에서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번지고 있지는 않다”면서 “지금까지 24개국에서 5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00,000
    • -1.33%
    • 이더리움
    • 4,618,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863,000
    • -2.04%
    • 리플
    • 3,052
    • -2.05%
    • 솔라나
    • 196,100
    • -4.34%
    • 에이다
    • 669
    • +3.24%
    • 트론
    • 418
    • -1.65%
    • 스텔라루멘
    • 359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30
    • -0.53%
    • 체인링크
    • 20,330
    • -1.98%
    • 샌드박스
    • 209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