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고전 명작 현대식으로 해석해 오디오북으로 제공

입력 2020-02-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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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리사운드 한국문학 커버 이미지.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 리사운드 한국문학 커버 이미지.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는 ‘오디오 클립’을 통해 고전 명작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리사운드 한국문학’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리사운드 한국문학'은 김유정, 계용묵, 나도향, 나혜석, 백신애, 이상, 채만식 등 작가들의 작품 50편을 김숨, 김봉곤, 윤성희, 정이현, 편혜영, 하성란 등 후배 작가들이 번역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 인공지능 기술력을 통해 제작한 스크립트도 함께 제공한다.

해당 작품들은 김태리, 류승룡, 박혁권, 이정은, 조진웅 등 발성이 좋고 연기력이 뛰어난 명배우들이 녹음에 참여했다. 국내 유명 뮤지션 20명이 소설을 읽고 배우들의 낭독을 직접 들은 뒤, 작품에 어울리는 분위기의 음악을 작곡 및 연주해 독자들에게는 영화를 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와 함께 기존의 오디오북에서 벗어나, AI 기술력을 통해 제작된 스크립트까지 함께 제공해 독자들에게 '낭독자의 목소리를 눈으로 볼 수 있는' 새로운 오디오 경험까지 선사한다. AI 스크립트는 화자의 목소리를 텍스트로 자동전환하는 기능으로 향후 다양한 오디오 서비스에 접목될 예정이다.

​이인희 오디오클립 리더는 “작가들이 어린 시절 교과서로 배운 작품, 즉 100년 전의 텍스트를 현재의 한국문학으로 ’번역‘하는 것은 외국문학의 단순 번역보다 훨씬 어려운 과정”이라며 “네이버 오디오클립은 앞으로도 독자들에게 이전에 없었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새로운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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