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에코프로비엠과 합작사 설립…"양극재 조달력 강화"

입력 2020-02-10 18: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양극재, 이차전지의 4대 구성 요소 중 하나

삼성SDI가 양극재 회사인 에코프로비엠과 합작회사를 세워 소재 경쟁력을 강화한다.

10일 삼성SDI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과 이번 주 내에 ‘에코프로이엠’이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내년까지 삼성SDI가 480억 원, 에코프로비엠이 720억 원을 신설법인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가 손을 잡고 세운 법인은 포항에 신공장을 마련해 하이니켈계 니켈ㆍ코발트ㆍ알루니늄(NCA) 양극재를 양산할 것으로 보인다.

양극재는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과 함께 이차전지의 4대 구성 요소 중 하나다.

삼성SDI는 이번 합작사 설립을 통해 소재를 안정적으로 조달,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삼성SDI는 전년보다 한 계단 상승한 점유율 5위를 기록했다.

선두는 중국 CATL이 차지했고 2위, 3위에는 각각 일본 파나소닉, LG화학이 이름을 올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46,000
    • +0.25%
    • 이더리움
    • 4,739,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32%
    • 리플
    • 744
    • -0.27%
    • 솔라나
    • 203,000
    • +0.25%
    • 에이다
    • 672
    • +0.45%
    • 이오스
    • 1,166
    • -0.6%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2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0.05%
    • 체인링크
    • 20,160
    • -1.18%
    • 샌드박스
    • 656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