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지난해 매출 1316억…충주공장 건설ㆍR&D 투자로 성장동력 확보

입력 2020-02-10 1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연제약이 지난해에도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연제약은 10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1316억원, 영업이익 79억원, 순이익 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7%, 영업이익은 221%, 순이익은 344% 증가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원료, 제네릭, 오리지널 조영제로 구성된 케미칼 사업 부문의 시장 커버리지와 영업망 확대 전략에 따른 매출 성장이 매해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연제약은 글로벌 바이오&케미칼 전문 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해 현재 총 2400억 원 규모로 충주공장 건설을 진행 중이다. 또 다양한 기업들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바이오 및 케미칼 파이프라인에 대한 R&D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이연제약은 기존의 안정적인 사업 부문에 대한 전략적 강화와 함께, 충주공장 건설 및 R&D 투자도 순탄하게 진행되면서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이자 글로벌 바이오&케미칼 종합 생산 플랫폼이 될 충주공장 건설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며 “특히 바이오 공장은 DNA 및 바이러스 기반의 유전자치료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의 생산과 CMO 사업이 이루어지는 혁신적인 오픈 플랫폼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연제약은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 배당도 공시했다. 이연제약은 지난해 헬릭스미스(구 바이로메드) 지분 매각 차익 발생에 따른 이익의 주주 환원으로 1주당 5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지난해를 제외한 2010년 상장 후 평균 배당금은 200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41,000
    • +0.36%
    • 이더리움
    • 4,768,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0.8%
    • 리플
    • 744
    • -0.53%
    • 솔라나
    • 205,200
    • +1.03%
    • 에이다
    • 672
    • +0.6%
    • 이오스
    • 1,169
    • -0.76%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0.1%
    • 체인링크
    • 20,260
    • -0.25%
    • 샌드박스
    • 660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