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 2020' 기생충, 각본상 이어 국제영화상…2관왕 쾌거

입력 2020-02-1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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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2020 레드카펫에서 코믹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영화 '기생충'팀. (로이터/연합뉴스)
▲아카데미 시상식 2020 레드카펫에서 코믹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영화 '기생충'팀. (로이터/연합뉴스)

'아카데미 시상식 2020'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각본상 이어 국제영화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아카데미 시상식 2020'(이하 오스카)이 현지시간으로 9일 오후 5시,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10시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기생충'은 '나이브스 아웃'(라이언 존슨), '결혼이야기'(노아 바움백), '1917'(샘 멘데스),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쿠엔틴 타란티노) 등 함께 후보에 오른 쟁쟁한 작품을 제치고 각본상 영예를 안았다.

편집상은 '포드 V 페라리', 미술상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게 돌아갔다.

'기생충'은 가장 수상이 유력한 국제 장편 영화상 부문에서 '코퍼스 크리스티'(폴란드), '허니랜드'(북마케도니아), '레미제라블'(프랑스), '페인 앤 글로리'(스페인)와 함께 후보로 올랐다. '기생충'은 국제영화상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오스카 트로피를 두 번째로 들어 올렸다.

외신들은 봉준호 감독이 감독상을 받으면 '1917'이 작품상을 타고, 반대로 샘 멘데스 감독이 감독상을 받으면 '기생충'이 작품상을 받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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