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ELS 발행액 사상 최고치…전년비 15.3%↑

입력 2020-01-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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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ELSㆍDLS 총 발행액 129조2386억 원

▲최근 5개년 파생결합증권(ELS·DLS) 발행규모 추이.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최근 5개년 파생결합증권(ELS·DLS) 발행규모 추이.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ELS 발행액이 99조9011억 원으로 전년(86조6203억 원)보다 15.3%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파생연계증권(DLS)은 29조3375억 원 발행돼 전년(29조2569억 원)보다 0.3% 증가했다. 이에 지난해 파생결합증권 총 발행금액은 129조2386억 원으로 집계됐다.

발행형태별로 ELS는 공모발행이 85조6253억 원(전체 85.7%)으로 전년보다 17.0% 증가했다. DLS는 사모발행이 21조3022억 원(72.6%)으로 전년보다 7.1% 줄었다.

ELS는 기초자산별로 'EURO STOXX50' 지수가 65조6434억 원, 'S&P500' 지수가 61조3328억 원 발행돼 전년보다 각각 13.3%, 52.2% 증가했다. 반면 'KOSPI200' 지수가 24조5715억 원, 'HSI' 지수가 1조4013억 원 발행돼 각각 30.2%, 28.7% 감소했다.

DLS는 기초자산이 금리인 것이 10조7051억 원(36.5%), 신용이 7조8790억 원(26.9%), 혼합형이 6조4993억 원(22.2%) 발행됐다.

미래에셋대우에서 14조3380억 원(점유율 14.4%) 규모로 ELS를 가장 많이 발행했다. 이어 삼성증권(13.4%), 한국투자증권(13.1%), KB증권(11.4%), NH투자증권(8.5%) 순으로 많았다.

DLS는 하나금융투자가 4조8471억 원 발행해 가장 높은 점유율(16.5%)을 차지했다. 이어 KB증권(11.2%), 삼성증권(9.6%), 교보증권(8.4%), NH투자증권(7.9%) 순으로 점유율이 높았다.

지난해 ELS 상환금액은 101조8977억 원, DLS 상환금액은 31조987억 원으로 파생결합증권 총 상환액은 132조9964억 원을 기록했다.

ELS는 대부분 조기상환(79.1%)이었다. DLS는 조기상환(52.3%)과 만기상환(44.4%)의 비중이 비슷했다.

지난해 말 기준 미상환 발행 잔액은 ELS가 71조486억 원, DLS가 37조4331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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