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서우림, 전남편 외도로 이혼…먼저 보낸 아들 “참고 살 걸 후회한다”

입력 2020-01-2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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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배우 서우림이 떠나보낸 아들을 그리워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서우림이 출연해 지난 52년 인생을 돌아봤다.

이날 서우림은 “전남편은 작년에 암으로 사망했다. 참았어야 했는데 왜 이혼했나 싶더라. 누구나 편한 날만 있는 건 아니다”라고 이혼을 후회했다.

서우림은 서울대 출신의 전남편과 결혼했지만 결국 이혼했다. 전 남편의 외도 때문이었다. 이에 강부자는 “남자가 밖에서 그러는 것까지 어쩔 수 없다. 내가 호적에 있는데 뭐가 문제냐”라며 서우림의 선택에 눈물 흘렸다

서우림은 “그 당시에는 힘들어서 어쩔 수 없었다. 자식을 낳았으면 고통스러워도 참고 살아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라며 “후배들이 이혼한다고 하면 참고 살라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서우림이 이토록 이혼을 후회하는 이유는 먼저 떠나보낸 둘째 아들 때문이었다. 미국에서 오랜 유학 끝에 입대를 위해 한국으로 들어온 아들은 적응을 하지 못해 방황했다. 결국 알코올 중독으로 가족들에게 폭언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

서우림은 “따라 죽고 싶었다. 같이 자살해서 죽고 싶었다. 깊은 산 속 절에 가서 살고 싶고 일도 싫었다”라며 “하지만 큰아들 생각하면 그럴 수 없지 않냐. 그래서 가슴에 품고 산다”라고 슬픔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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