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2180선 회복

입력 2020-01-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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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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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2180선 반등에 성공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9%(8.56포인트) 오른 2185.2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0.53% 오른 2188.18로 장을 출발, 등락을 거듭했다.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가 거셌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3733억 원, 997억 원어치 매물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홀로 497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사스(SARS) 사태 당시에도 주식시장은 감염병 공포 고점 통과 한 달 전부터 반등에 나섰다”며 “낙관적 투자자들 매수세에 힘입어 이날 주식시장은 확진자 고점 통과 전 반등을 시도한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55억8200만 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135억9800만 원 매수우위로 총 219억8400만 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이 1.34% 상승하며 가장 큰 오름 폭을 기록했다. 또 화학(1.00%), 유통업(0.94%), 은행(0.90%), 건설업(0.87%)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보험(-1.07%), 기계(-0.86%), 의약품(-0.72%), 종이목재(-0.5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0.51%(300원) 오른 5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SK하이닉스(1.66%), 삼성전자우(1.02%), NAVER(0.84%), 셀트리온(0.29%), 삼성물산(1.34%) 등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61%), LG화학(-0.45%), 현대모비스(-2.2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동양네트웍스다. 이어 쌍방울, 오리엔트바이오, 에넥스, 남선알미늄, 지코 등도 거래가 많았다.

아울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8포인트(0.82%) 오른 670.18로 마감했다. 지수는 6.38포인트(0.96%) 오른 671.08로 출발해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92억 원, 기관이 11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ㆍ정밀기기가 2.96%로 가장 상승 폭이 컸다. 또 유통(2.76%), 오락ㆍ문화(2.42%), 인터넷(1.91%), 금속(1.68%)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섬유ㆍ의류(-0.43%), 기타 제조(-0.37%), 운송장비ㆍ부품(-0.26%), 제약(-0.1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일 대비 5.85% 상승한 5만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CJ ENM(0.07%), 스튜디오드래곤(4.05%), 휴젤(2.38%), 메디톡스(1.59%)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에이치엘비(-1.67%), 원익IPS(-0.14%) 등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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