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현역 의원 22명 하위 20% 비공개 개별 통보… 김의겸 적격 여부 재심사도

입력 2020-01-2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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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공천관리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공천관리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대상자들에 대한 통보를 진행했다.

원혜영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대상자 22명에게 평가 결과를 개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혜영 공관위원장이 유선을 통해 개별 통지하는 방식이며, 민주당은 하위 20% 대상자 명단을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공관위 심사 과정에서 하위 20% 명단 활용이 불가피해 고심하는 분위기다.

대상자 결정 방식의 경우,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가 지난해부터 심사해 평가한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 심사는 의정 활동과 당 기여활동 등을 정량, 정성 평가로 진행됐고, 중간(45%)과 최종(55%) 평가 결과에 대한 합산으로 최종 결정됐다. 심사에 따라 하위 20% 대상자로 분류된 현역 의원은 당 총선 경선 과정에서 득표 20% 감산, 공천 심사 단계에서 20% 감산이 적용된다. 하위 20% 대상자로 통보받은 의원은 48시간 이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아울러,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과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등 '계속심사' 대상에 오른 예비후보들에 대한 검증을 진행했다.

앞서 검증위는 지난 14일과 20일에도 두차례 회의를 열었지만, 김 전 대변인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날 검증위는 전체회의에서 현장조사소위의 조사 결과를 보고 받은 후 적격 여부 등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검증위는 이날 회의를 사실상 마지막으로 보고 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이날로 총선 후보 공모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돌입했다. 서류심사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면접은 7일부터 10일까지 시행할 전망이다.

한편 한국당도 29일 공관위 3차 회의를 열어 대국민 여론조사를 포함한 컷오프(공천 배제) 기준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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