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전문가' 삼성 AI 센터 스티브 리우 박사…"편리한 일상 구현 위해 노력"

입력 2020-01-28 1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자공학 기술 전문가 모임 IEEE에서 선정…AI 솔루션 개발

▲IEEE 펠로우로 선정된 삼성리서치 몬트리올 AI 센터의 스티브 리우 박사 
 (출처=삼성전자 뉴스룸)
▲IEEE 펠로우로 선정된 삼성리서치 몬트리올 AI 센터의 스티브 리우 박사 (출처=삼성전자 뉴스룸)

'0.1%'

세계 최대 전기ㆍ전자공학 기술 전문가 모임인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에서 펠로우(석학회원) 지위를 받은 인물의 비중이다.

IEEE는 전기ㆍ전자공학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회원 중 탁월한 연구개발 업적으로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을 대상으로 매년 IEEE 펠로우를 선정한다.

IEEE 펠로우 명단에 최근 삼성리서치(삼성전자 세트 부문 선행 연구개발 조직) 몬트리올 인공지능(AI) 센터의 스티브 리우 박사가 이름을 올렸다. 몬트리올 AI 센터에서 수석 연구원을 맡고 있는 리우 박사는 그동안 어떤 연구성과를 쌓았고, 삼성전자에서 수행하는 업무는 무엇일까.

리우 교수는 미국 일리노이 대학 어바나 샴폐인에서 컴퓨터 공학 박사학위(2006년)를 취득한 이후, 1년 만에 캐나다 맥길 대학교 컴퓨터 공학 교수로 부임했다. 2014년부터는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공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쌓아오면서 캐나다 컴퓨터공학협회가 뛰어난 젊은 캐나다 컴퓨터공학 연구자 겸 교수에게 수여하는 ‘미탁스 어워드 포 익셉셔널 리더십’을 수상했다. 맥길 대학교가 선정하는 ‘톰린슨 과학상’을 받기도 했다.

일찌감치 이름을 알린 리우 박사는 AI 기술과 5G(5세대 이동통신) 융합을 연구 중인 몬트리올 AI 센터에서 핵심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5G 지능 자동화를 비롯해 AI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더 나아가 복잡한 시스템을 지능화ㆍ자동화해, 작업 부하가 걸린 상황에서도 시스템이 이를 스스로 인지하는 기술도 고안 중이다.

기술 개발에만 몰두하지 않고, 대중들에게 미래 기술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기도 한다.

작년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린 삼성 AI 포럼에서는 딥러닝, 와이파이 관련 기술에 대해 강연했다. 삼성 AI 포럼은 대학생, 교수들을 대상으로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행사다.

리우 박사는 “IEEE 펠로우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 연구, 개발과 상용화에 헌신해 미래 편리한 일상을 구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에서는 김기남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부회장, 다니엘 리 뉴욕 AI 센터 부사장, 최성현 차세대통신연구센터 전무, 찰리 장 삼성리서치 아메리카 상무, 이주호 삼성리서치 펠로우 등이 IEEE 펠로우로 선정된 바 있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62,000
    • -2.99%
    • 이더리움
    • 4,530,000
    • -3.98%
    • 비트코인 캐시
    • 841,500
    • -2.94%
    • 리플
    • 3,040
    • -3.34%
    • 솔라나
    • 199,900
    • -4.22%
    • 에이다
    • 623
    • -5.03%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59
    • -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00
    • -1.77%
    • 체인링크
    • 20,380
    • -4.27%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