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연(왼쪽)·곽진산 기자
이투데이가 지난해 보도한 '그들의 세계, 지역농협' 시리즈가 2019년 씨티 대한민국 언론인상을 수상한다. 씨티 언론인상은 1993년 시작돼 국내 경제ㆍ금융 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씨티 언론인상 심사위원회는 22일 금융부문 으뜸상으로 이투데이의 지역농협 시리즈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본지 나경연, 곽진산 기자다.
학계 및 언론계의 경제∙금융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경제전반과 금융시장, 소비자금융 등 3개 부문에서 응모된 29편의 기사를 1, 2차에 걸쳐 심사했다. 그 결과 전체 대상 1팀과 경제전반 부문 으뜸상 1팀, 금융시장 부문 으뜸상 1팀, 소비자금융 부문 으뜸상 1팀 등 총 4팀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이투데이 수상작에 대해 “100만 농가와 지역농협에 만연한 구조적 문제를 심도 있게 파헤쳤을 뿐 아니라 농협개혁을 위한 해법도 함께 제시함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이투데이 외에 대상에는 한국경제의 ‘수학이 세상을 바꾼다’ 시리즈가, 경제전반 부문 으뜸상에는 동아일보의 ‘제로 이코노미 시대 변해야 살아남는다’ 시리즈가 선정됐다. 소비자금융 부문 으뜸상에는 서울신문의 ‘서민과 함께 포용적 금융’ 시리즈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