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美 배터리 2공장 증설할 것"

입력 2020-01-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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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2공장 케파 10GWh→16GWh 확대 고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왼쪽 두 번째)을 비롯한 김철중 전략본부장(왼쪽), 지동섭 배터리사업대표(왼쪽 세 번째), 이장원 배터리연구소장(왼쪽 네 번째), 김유석 배터리마케팅본부장(왼쪽 다섯 번째) 등 경영진들이 CES 현장에 참석해 미래 E-모빌리티 산업에서의 성장 방안을 찾기 위한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왼쪽 두 번째)을 비롯한 김철중 전략본부장(왼쪽), 지동섭 배터리사업대표(왼쪽 세 번째), 이장원 배터리연구소장(왼쪽 네 번째), 김유석 배터리마케팅본부장(왼쪽 다섯 번째) 등 경영진들이 CES 현장에 참석해 미래 E-모빌리티 산업에서의 성장 방안을 찾기 위한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미국에 두 번째 배터리 공장을 지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10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김 총괄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0'에서 로이터통신과 만나 "조지아에 SK이노베이션의 두 번째 공장을 증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규모는 10GWh로 추정되지만, 배터리를 어느 자동차 회사에 공급할 것인지는 말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 총괄사장은 또 "관세를 피하고 주요 전기차(EV) 부품에 대한 현지 자동차 제조업체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더 많은 아시아 배터리 제조업체가 미국에서 배터리를 생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3월 미국에서 연 9.8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2022년 양산이 목표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시장 상황에 따라 조지아 공장에 최대 50억 달러까지 투자를 확대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김 총괄사장은 헝가리 제2공장의 케파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헝가리에서 배터리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현재 건설 중인 두 번째 공장의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며 "원래 생산 능력인 10GWh에서 16GWh로 높이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 공장에 대해서는 폭스바겐 측과 조인트벤처(JV)로 하는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년 3월 SK이노베이션은 헝가리 코마롬 제1공장에 이어 지난해 초 제2공장 착공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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