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 바닥권이라는 인식에 대규모 매수세

입력 2008-09-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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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3시 21분 잠정집계 결과 기관은 증시 바닥이라는 인식을 갖고 대규모 매수세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관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2967억원 매수했고 8570억원 매도해 4397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였다. 이중 프로그램 매수가 1600억원으로 나타나 기관자체는 2700억원 가량 순매수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345억원 매수했고 319억원 매도해 25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하며 그동안 코스닥시장에서 보여왔던 순매도세를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기관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867억원, SK에너지 423억원, 현대중공업 298억원, 삼성중공버 256억원 순으로 순매수세를 보였고 SK네트웍스 172억원, 기아차 169억원, 고려아연 115억원, 현대차 112억원 순으로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메가스터디 25억원, NHN 17억원, 동국산업 12억원, 성광벤드 12억원 순으로 순매수세를 보였고 다음 24억원, 팅크웨어 22억원, 서울반도체 21억원, 미리넷 9억원 순으로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삼성증권 투자정보파트 김성봉 연구위원은 "오늘 기관은 우호적인 환율과 기업의 실적하향 조정의 선반영 등으로 대규모 매수세를 보였다"라며 "하이닉스의 감산 조치로 인해 전기전자업종을 매수했고 그간 낙폭이 컸던 은행, 증권, 건설주들을 집중 매수했다"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위원은 "최근 삼성증권의 조사결과 투신권들의 현재 주식비중은 90%이하로 나타났고 이에 따라 다음주에도 기관의 매수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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