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펀드’ 스카이레이크, 아웃백 매각 추진한다

입력 2020-01-0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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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이하 스카이레이크)가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한국법인(이하 아웃백) 매각을 추진한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레이크는 아웃백 매각 주관사 선정 작성에 나서는 등 매각 작업을 추진한다. 스카이레이크가 아웃백 한국법인 지분을 인수한 지 약 4년 만에 매각에 나서는 것이다.

회사는 지난 2016년 아웃백 모기업인 미국 블루밍브랜즈인터내셔널로부터 아웃백 한국법인 지분 100%를 약 570억 원에 인수했다. 아웃백 투자는 스카이레이크의 첫 외식사업 투자였다. 스카이레이크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끄는 PEF로서 이제까지 전기·전자, IT 부분에 주로 투자해왔다.

아웃백은 2000년대 초반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2010년대 들어 실적이 악화됐고 스카이레이크 인수 직전 영업점 감축과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후 아웃백은 2018년 매출 2300억 원, 영업이익 130억 원을 기록했다. 스카이레이크가 인수한 2016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17.6%, 영업이익은 5.2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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