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작년 내수 10만7789대 판매…수출은 2010년래 최저

입력 2020-01-02 15: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력 모델 중심으로 판매 회복세…수출 2만7446대, 2010년 이후 최저치

▲쌍용차 코란도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 코란도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내수 10만7789대, 수출 2만7446대 등 총 13만523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2018년 대비 내수는 1.2% 감소, 수출은 19.7% 줄어든 수치다.

쌍용차의 내수 판매량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2016년 이후 4년 연속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쌍용차는 내수에서 △2016년 10만3554대 △2017년 10만6677대 △2018년 10만9140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2010년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2016년 5만 대, 2017년 3만 대 규모를 기록한 쌍용차의 수출은 올해 처음 2만 대 선으로 떨어졌다.

12월에는 내수 1만574대, 수출 2349대를 포함해 총 1만2923대를 판매했다. 이는 11월 대비 20.2% 증가한 실적이다. 월 판매량이 1만2000대 선을 회복한 건 지난해 5월 이후 7개월 만이다.

내수 판매는 주력 모델의 판매 회복세가 지속하며 9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코란도는 12월 한 달간 2514대 판매되며 지난 3월 출시 이후 연간 최다 월 판매량을 경신했다.

G4 렉스턴도 1455대 팔리며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보였고, 렉스턴 스포츠(3815대)와 티볼리(2790대) 모두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감소세를 보였던 수출도 코란도의 유럽 현지 판매가 시작되며 11월 대비 55% 증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시장 경쟁 심화 상황에서도 주력모델들의 판매가 회복되면서 내수에서 10만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현재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만큼 판매 역시 점차 회복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쌍용차)
(사진제공=쌍용차)


대표이사
곽재선, 황기영 (각자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04,000
    • -0.99%
    • 이더리움
    • 5,001,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847,000
    • -1.45%
    • 리플
    • 3,066
    • -3.43%
    • 솔라나
    • 203,100
    • -3.56%
    • 에이다
    • 687
    • -2.97%
    • 트론
    • 411
    • -1.44%
    • 스텔라루멘
    • 372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30
    • -1.14%
    • 체인링크
    • 21,180
    • -3.11%
    • 샌드박스
    • 216
    • -1.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