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관련 추미애 고발

입력 2020-01-01 1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동료 의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동료 의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자유한국당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공무상 비밀누설죄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한국당 친문농단진상조사특별위원회 총괄본부장인 곽상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청와대에 이어 추 후보자 측의 선거 개입 정황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추 후보자 측 관계자가 지난해 1월 당시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소속 장환석 선임행정관을 송철호 울산시장, 송병기 울산 경제부시장 등에게 소개했고, 송 시장 측은 이를 통해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입수해 울산시장 선거 공약으로 활용했다는 내용이다. 당시 추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다.

곽 의원은 “당 대표 비서실 관계자가 독단적으로 이런 행동하기는 어렵다”며 “당 대표의 지시를 받고 행동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추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에 서둘러 임명하려는 것 등은 추후 담당 검사들을 바꿔 청와대의 선거 개입 의혹 관련 수사를 방해하려는 사전 정지작업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43,000
    • +0.02%
    • 이더리움
    • 4,533,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876,000
    • +0.11%
    • 리플
    • 3,071
    • +0.85%
    • 솔라나
    • 196,800
    • -1.2%
    • 에이다
    • 633
    • +1.61%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5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30
    • -1.7%
    • 체인링크
    • 20,400
    • -1.92%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