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유동성 증가세 다소 둔화

입력 2008-09-10 11: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의통화 증가율 14.8%...두달 연속 하락

걷잡을 수 없었던 시중유동성의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중 광의통화(M2,평잔)는 전년동월대비 14.8% 증가해 증가율이 지난 5월 이후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이는 기업 및 가계에 대한 신용공급 증가폭은 전월보다 소폭 확대되었으나 외국인의 증권투자자금 회수 등으로 국외부문의 통화 환수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금융기관유동성(Lf,평잔)도 전년동월대비 12.1% 증가해 전월(+12.7%)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으며, 광의유동성(L,말잔)은 전년동월대비 13.2% 증가해 전월(12.7%)에 비해 증가율이 다소 상승했다.

금융상품별로는 2년미만 정기예적금이 일부 은행의 특판 취급 등에 따라 1조3000억원 감소에서 3조5000억원 증가로 전환됐다. 또 금전신탁도 일부 법인의 여유자금 유입 등으로 9000억원 감소에서 3조1000억원 증가로 전환됐다.

또 CD 등 시장형상품도 CD 창구발행(통장식 CD)을 중심으로 3조3000억원 증가해 전월(+2조9000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2년이상 장기금융상품은 4조6000억 감소해 전월(-2조4000억원)에 비해 감소폭이 확대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32,000
    • +0.51%
    • 이더리움
    • 5,314,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0.39%
    • 리플
    • 724
    • -0.55%
    • 솔라나
    • 231,600
    • -0.77%
    • 에이다
    • 631
    • +0.48%
    • 이오스
    • 1,136
    • +0.18%
    • 트론
    • 160
    • +2.56%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00
    • -0.64%
    • 체인링크
    • 25,660
    • -1.12%
    • 샌드박스
    • 623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