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LG, 협력사와 손잡고 동반성장에 앞장서

입력 2019-12-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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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지수 평가서 7개 계열사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국내 기업 중 유일

▲작년 10월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스타트업 테크 페어에서 노기수 LG화학 사장을 비롯한 LG계열사 임직원들이 스타트업 업체인 컨시더씨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LG)
▲작년 10월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스타트업 테크 페어에서 노기수 LG화학 사장을 비롯한 LG계열사 임직원들이 스타트업 업체인 컨시더씨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LG)

LG는 협력사의 근본적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총 9114억 원 규모의 협력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협력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영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협력을 강조한 결과 올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7개 계열사가 최고 등급을 받았다.

2012년 동반성장지수 발표 이후 국내 대기업 중 7개 계열사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LG전자는 올해 31개국에 있는 1차 협력회사 전체를 대상으로 자가진단을 했다. 자가진단은 세계 최대 산업연합체인 RBA가 공유하는 양식을 바탕으로 노동자 인권, 산업 안전 등 약 90개의 세부항목을 대상으로 한다. 또 웹 OS를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려는 스타트업 4곳을 선발하고 개발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려는 방안으로 △최고의 원가경쟁력 확보 △SCM(공급망 관리) 구축 △품질ㆍ납기 준수 △안전ㆍ정도 경영 등 4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LG화학은 에너지 효율 개선이 어려운 협력사들을 위해 매년 40억 원 규모의 그린상생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중소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는 플라스틱 제품 설계 등 다양한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4월 중소 벤처기업들이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U 5G 이노베이션 랩’을 마곡 사옥에 개소했다. 개소 후 3개월 동안 300여 개가 넘는 기업들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구글 에코시스템과 5G를 활용해 다양한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구글랩도 추가했다.

이외에도 LG 기술개발의 중심인 LG 사이언스파크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위해 공동 연구 공간인 ‘조인트 랩’과 중소 스타트업을 위한 개방형 연구공간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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