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입주민 건강관리용 웨어러블 기기 개발

입력 2019-12-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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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디바이스 업무협약(MOU)식에 참석한 권혁수(가운데) SK건설 건축테크그룹장, 박명순(오른쪽)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 차기철 인바디 대표이사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건설)
▲웨어러블 디바이스 업무협약(MOU)식에 참석한 권혁수(가운데) SK건설 건축테크그룹장, 박명순(오른쪽)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 차기철 인바디 대표이사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건설)
SK건설은 입주민 건강관리를 위한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SK건설은 체성분 분석 전문업체인 인바디와 함께 손목에 착용할 수 있는 밴드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개발을 완료했다.

SK뷰 입주민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체지방률과 기초대사량, 수면 패턴과 같은 개인 건강정보의 변화추이를 살펴볼 수 있고, 인바디에서 갖고 있는 체성분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출한 개인별 목표치를 수신할 수 있다.

SK건설은 기초체력 검사장비, 공압식 운동장비 등을 갖춘 인바디룸을 커뮤니티시설에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웨어러블 기기로 원패스 기능과 공동현관 자동열림, 엘리베이터 자동호출을 할 수 있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세대 방범용 감지기 작동 및 일괄소등 스위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주차위치도 기기의 화면 터치만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SK건설은 이 기기에 비상벨 호출과 CCTV를 함께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했다. 비상상황 발생시 기기를 한 손으로 3초간 움켜쥐면 인근의 비상벨이 작동하고 방재실의 모니터에는 해당 위치에서 가장 인접한 CCTV의 촬영 화면이 확대돼 입주민의 긴급한 상황이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SK건설은 지하주차장에서 사용 가능한 이 기능을 단지 곳곳에서 사용할 수 있게 확대 개발할 예정이다.

SK건설은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지적재산권 출원을 진행 중이다. 공모를 통해 명칭도 확정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분양중인 '운서 SK뷰 스카이시티'에 적용하는 등 SK뷰 단지 및 SK건설이 시공하는 건축물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권혁수 SK건설 건축테크그룹장은 "SK건설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같은 차별화된 상품개발을 통해 SK뷰 고객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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