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제6회바이오특별위 개최

입력 2019-12-06 15:13 수정 2019-12-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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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주요 부처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제6회 바이오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물 감염병 대응 연구개발 추진전략 △바이오 규제개선 이행점검 및 개선방안 △시험․연구용 유전자변형생물체 규제 개선 추진 현황 등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바이오헬스 R&D 투자전략(비공개)'에 대한 의견 수렴도 진행됐다.

주요 안건 중 우선 동물 감염병 분야 연구개발 사업의 체계적 관리와 민간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동물감염병 대응 연구개발 추진전략이 마련됐다. 추진 계획으로 중장기 R&D 투자 체계 정립-범부처 협력모델 구축-국제 공동연구 활성화-R&D 인프라 고도화 등 4대 전략이 제시됐다.

전략에 따라 그동안 투자가 집중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외에도 시급성, 파급효과, 기술난이도 등을 감안한 중점 추진 동물감염병(20개) 예비 질병을 선정해 선택과 집중을 강화할 예정이다. ‘범부처 동물감염병 R&D 협의체’도 강화해 부처 간 기능과 역할 조정 및 협력연구를 내실화하고, 미활용 연구개발 성과의 민간 이전을 통한 연구성과 산업화를 촉진하게 된다.

해외 동물감염병 유입 대응력 제고와 동물의약품 시장 선점 등을 위해 민간 주도의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지원하고, 동물감염병 현장 전문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특수대학원을 설치한다.

바이오특위에서는 지난해 논의된 '바이오 규제현황 및 개선방향'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논의를 통해 법령상 규제뿐 아니라 제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이지 않는 규제 개선 등 연구자가 체감할 수 있는 바이오 규제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바이오분야는 연구 분야가 다양한 만큼 현장의 요구도 다양할 수 밖에 없다”며 “정부가 바이오헬스 분야를 3대 중점산업 중 하나로 육성하기로 하고 투자가 대폭 확대되는 만큼 과학기술혁신본부도 막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전략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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