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테르 효과 '적신호', 남녀불문 스타 간 우울 확산 우려↑

입력 2019-12-03 15: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베르테르 효과 위험성 대두

(출처=구하라 인스타그램)
(출처=구하라 인스타그램)

베르테르 효과 우려가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 가수 설리에 이어 구하라 등 스타들의 극단적 선택이 이어지면서다.

지난 1일 '열린 라디오 YTN' 방송에는 홍현주 한림대 의대 교수가 출연해 베르테르 효과를 우려했다. 그는 "설리 씨 사망 이후 작년보다 많은 청소년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2007년 최진실, 2017년 가수 종현 사망 이후에도 비슷한 현상이 나온 바 있다"라고 전했다.

이는 베르테르 효과의 이른바 '우울 전염' 현상과도 맞물리는 지점이다. 특정 연예인이 비관적인 마음상태로 극단적 선택을 하면 평소 그를 좋아하는 팬들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 특히 설리에 이어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이같은 베르테르 효과가 연예계 내에서도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35,000
    • -1.43%
    • 이더리움
    • 4,650,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855,500
    • -3.22%
    • 리플
    • 3,096
    • -0.26%
    • 솔라나
    • 198,000
    • -3.13%
    • 에이다
    • 660
    • +3.29%
    • 트론
    • 417
    • -1.65%
    • 스텔라루멘
    • 360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80
    • -0.4%
    • 체인링크
    • 20,500
    • -1.01%
    • 샌드박스
    • 211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