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북미 중심 이익 성장 지속 전망 ‘목표가↑’ - 유안타

입력 2019-12-02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은 2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현대차그룹 SUV 라인업 강화에 따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0만 원으로 상승조정했다.

남정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 2019년 매출 18조3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8.4%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한다”며 “외형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한 부문은 PCC 부문으로 29.7% 매출 증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PCC부문 매출 성장은 비계열사 계약 물량 확대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비계열매출 비중은 2018년 45% 수준에서 2019년 55% 수준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매출액 기준 70% 성장한 수치다. 또한 비계열사 물량 증대에 따라 백홀 물량도 증가했고, 라우팅 효율성 개선으로 부문 수익성도 함께 향상되고 있다는 평이다.

또 남 연구원은 “2019년 팰리세이드, 텔루라이드를 중심으로 한 신차 효과가 상반기까지 이어질 가운데, 2020년 현대차 그랜저, 투싼, GV80, G80, 기아차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신차가 출시될 예정”이라며 “현대글로비스 이익기여도 88%가 자동차 관련으로 계열사 신차 효과에 따라 CKD, PCC, 국내외 물류 부문 매출이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추가적으로 계열사 신흥국 생산능력 확대도 성장동력”이라며 “현대차 베트남향 CKD 물량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2021년 가동이 시작될 15만 대 규모의 인도네시아 CKD 물량을 담당할 가능성도 높아 향후 동남아향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37,000
    • -1.99%
    • 이더리움
    • 5,304,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4.49%
    • 리플
    • 730
    • -1.48%
    • 솔라나
    • 234,600
    • -0.47%
    • 에이다
    • 633
    • -2.16%
    • 이오스
    • 1,131
    • -3.33%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49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00
    • -1.75%
    • 체인링크
    • 25,600
    • -1.58%
    • 샌드박스
    • 625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