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트럼프 홍콩인권법 서명 후폭풍…2110선 후퇴

입력 2019-11-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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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홍콩인권법 서명 후폭풍에 2110선으로 후퇴했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전일보다 9.24포인트(0.43%) 하락한 2118.61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1290억 원을 팔아치우며 16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3억 원, 845억 원을 순매수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를 포함한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은 장 초반 낙폭을 만회했다"며 "인권법 통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무역협상 낙관론과 위험자산 투자심리 개선 덕이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0.91%), 운수창고(0.46%), 의료정밀(0.29%), 보험(0.24%), 화학(0.20%), 전기가스업(0.17%) 등이 올랐지만 건설업(-1.30%), 전기전자(-1.27%), 기계(-1.27%), 섬유의복(-1.26%), 의약품(-0.77%), 제조업(-0.7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1.53%), 삼성전자우(-1.30%), 현대모비스(-0.59%), 셀트리온(-2.99%), 신한지주(-0.34%) 등은 내려갔다. 반면 SK하이닉스(0.12%), NAVER(0.29%), 삼성바이오로직스(0.50%) 등은 오르고 현대차, LG화학은 보합을 유지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보다 7.21(1.11%) 내린 640.18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821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1억 원, 36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3.44%), 에이치엘비(-7.43%), 스튜디오드래곤(-3.16%), 헬릭스미스(-4.41%) 등 비교적 큰 폭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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