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줄었지만…'악성 미분양'은 또 늘었다

입력 2019-11-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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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5만6098호…전월대비 6.6%↓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자료 제공=국토교통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자료 제공=국토교통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집을 다 짓고도 팔지 못한 악성 미분양인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다.

국토교통부는 10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5만6098호로 전월(6만62호)보다 6.6%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별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8003호로 전월(9666호)보다 17.2% 줄었다.

서울은 207호에서 191호로 7.7% 감소했고, 인천은 1046호에서 836호로 20.1% 줄었다. 경기는 8413호에서 6976호로 17.1% 감소했다. 지방도 4만8095호로, 전월(5만396호) 대비 4.6%(2301호) 줄었다.

반면 준공 후 미분양은 같은 기간 1만9354호에서 1만9439호로 0.4% 늘었다. 준공후 미분양은 건물이 완공됐지만 분양되지 않아 앞으로도 계속 미분양으로 남을 위험이 큰 물량으로, 미분양 중에서도 악성 미분양으로 불린다.

전국적으로 미분양이 줄고있는데도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증가한 이유는 대전(227.3%)과 부산(8.0%) 등 지방에서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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