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산업, 내년 높은 영업익 성장 전망 ‘비중확대’-하나금융

입력 2019-11-2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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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7일 내년 통신산업에서 7년 만에 가장 높은 영업이익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12개월 업종 탑픽으로는 LG유플러스를 꼽았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인당 트래픽 증가, 네트워크 기반 디바이스의 확산, IoT/차세대 미디어로의 진화에 따른 통신서비스 매출액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선택약정요금할인 제도 강화, 번호이동ㆍ기변간 보조금 차별 금지, 유통구조 개편을 통한 리베이트 감소 추진이라는 현 마케팅 규제 상황을 감안 시 구조적으로는 통신사 매출액대비 마케팅비용 비중의 하향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파수 할당 가격 인하, 장기간에 걸친 5G 투자 계획을 감안 시 장기적으로도 매출액 성장률 대비 감가상각비 증가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5G가 4차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부각되면서 전 세계 각국 간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통신산업 규제 환경을 걱정할 상황도 아니다”라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12개월 추천 종목으로는 LG유플러스를 꼽았다. 그는 “현 시점에서는 5G가 통신사 실적에 미칠 영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LGU+가 시장 안정화 구도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현 M/S보다 높은 5G M/S를 유지하는 양상인데다가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어 높은 점수를 줄만하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SKT는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가들에게 연말 배당을 받고 새해를 맞이할 것을 추천했고, KT의 경우엔 연말/연초 신임 CEO 윤곽이 드러난 이후 투자 전략을 다시 세울 것을 권고했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10월 국감을 감안할 때 규제 환경 낙관적으로 평가되는 데다가 CATV M&A 허용 본격화, 망패권 강화 등 기회 요인이 많아지는 상황”이라며 “정부/국회가 5G 투자 세액 공제 강화 등 5G 육성책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어 산업 활성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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