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회의] SKT, 성덕대왕신종 복원…ICT기술력 빛냈다

입력 2019-11-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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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선보인 5G·AI 기반 미디어아트 '선향정'의 모습.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선보인 5G·AI 기반 미디어아트 '선향정'의 모습.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동안 국내 ICT로 구현한 ’성덕대왕신종‘ 미디어아트 등 콘텐츠가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25일 한·아세안 환영 만찬이 열린 부산 힐튼 호텔 로비에 5G·AI 기반 미디어아트 ‘선향정’을 설치했다. ‘바른 울림이 있는 곳’이라는 뜻의 선향정은 아세안 국가의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성덕대왕신종 모형 구조물과 한국 전통 수묵산수화를 담은 3면의 특수 스크린으로 구성됐다.

SK텔레콤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1200년의 시간과 경주-부산 간의 공간을 넘어 천년 왕조 신라 시절의 성덕대왕신종을 행사장에 복원했다. 성덕대왕신종은 2003년에 문화재 보호차원에서 타종이 중지됐지만 마지막 타종 소리 음원을 AI기반 미디어품질 개선 기술 ‘5GX슈퍼노바’를 통해 고음질 음원으로 16년 만에 복원했다.

이외에도 한류스타 현아와 디지털 캐릭터로 꾸민 5G 초현실 공연인 ‘5GX K-POP퍼포먼스’를 특별 무대로 선보이며, 참석자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현아와 동작인식 센서를 장착한 댄서의 퍼포먼스는 디지털 캐릭터의 춤 동작으로 실시간 복제돼 행사장에 설치된 350인치 대형 스크린에 옮겨졌다. 실제 공연 댄서들과 가상공간의 디지털 캐릭터 댄서들이 한데 어우러져 화려한 광경을 연출했다

부산 벡스코에서는 SKT 5G가 탑재된 미래형 무인차 ’HR셰르파‘가 행사장주변을 돌며 경호·경비 업무를 수행했다. HR-셰르파는 원격주행, 자율주행 등 무인체계 기술력이 집약된 차량으로, 경차 정도의 작은 크기에 6륜 전기구동 체계를 갖춰 뛰어난 기동성을 발휘한다.

윤용철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한국의 5G, 인공지능, 미디어 기술 우수성을 해외 정상과 대표단에게 소개하는 최고의 쇼케이스가 됐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5G·AI 기반 실감형 콘텐츠를 지속 선보여 한국 ICT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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