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용인센터 매각으로 600억 차익 ‘매수’-한국투자

입력 2019-11-2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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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투자증권, 에프엔가이드)
(자료=한국투자증권, 에프엔가이드)

한국투자증권은 26일 대상에 대해 “용인센터 매각은 내실경영의 방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는 경기도 용인의 물류센터를 1176억 원에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의 부동산 사모펀드에 매각하기로 이사회 결의를 했다”며 “매각 목적은 자산 유동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및 재무구조 개선으로 이 물류센터의 장부가액은 500억 원 규모로 600억 원가량의 매도차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대상은 6월에 한국 미니스톱 지분 20%(장부가 100억 원대)도 416억 원에 매각했다”며 “이번 지분 매각 대금은 차입금 상환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며, 순차입금은 지난해 말 5178억 원에서 올해 9월 말 현재 5017억 원으로 줄어든 상태다. 이번 물류센터 매각으로 앞으로 차입금은 더 빠른 속도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번 매각으로 인한 EPS 개선 효과는 1.5~3%로 크지는 않다”면서도 “그러나 경쟁사들이 과도한 투자로 재무 압박을 받는 경우도 있어 다른 평가가 이루어질 수도 있다. 식품 경영 환경이 나쁘진 않으나 양적인 성장은 정체된 만큼, 국내 유형자산의 규모를 줄여 차입금 상환 또는 해외 투자를 늘리는 전략이 주주가치 향상에 도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수년간의 투자와 투자금 회수는 이러한 관점에 상당히 부합해 긍정적”이라며 “인도네시아의 전분 전분당공장 신설 그리고 미니스톱지분 및 용인 물류센터 매각이 크다. 양호한 실적 , 재무구조 개선 투자 효율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 PER은 8.6 배로 매우 낮아 적극적인 주식 매입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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