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ㆍ야후재팬 통합 시너지 기대 ’목표가↑’-한국투자

입력 2019-11-20 08:57 수정 2019-11-20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20일 일본 자회사 라인과 야후 재팬의 경영통합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18일 라인과 야후 재팬 운영사 Z홀딩스(ZHD)는 경영 통합을 위한 자본제휴 기본합의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이번 경영통합을 통해 네이버에 반영되는 기업가치 증가분은 3조∼4조 원으로 추산한다”며 “장기적으로는 실적개선과 시너지 발생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정 연구원은 “우선 일본 간편결제 산업에서 두 기업이 대표적으로 마케팅 경쟁을 벌여왔기에 향후 마케팅비가 감소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며 “다양한 서비스가 통합되고 이 과정에서 창출되는 빅데이터를 통해 핀테크(금융기술) 등 사업영역이 더 빠르게 고도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광고 및 콘텐츠 등 두 기업이 동시에 영위하는 사업 분야에서도 다양한 시너지가 창출될 가능성이 높다”며 “라인과 야후재팬의 합병을 통해 일본 인터넷 및 핀테크 산업 전반의 지형도가 라인에 긍정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의대 증원 30일 확정…정부 "못 받을 조건 말고 대화 참여를"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714,000
    • -3.44%
    • 이더리움
    • 4,528,000
    • -4.93%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5.92%
    • 리플
    • 716
    • -4.79%
    • 솔라나
    • 192,500
    • -6.64%
    • 에이다
    • 641
    • -5.87%
    • 이오스
    • 1,110
    • -5.93%
    • 트론
    • 171
    • -1.72%
    • 스텔라루멘
    • 158
    • -5.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50
    • -5.68%
    • 체인링크
    • 19,790
    • -3.6%
    • 샌드박스
    • 622
    • -6.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