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메트리, 중국 BYD에 45억 원 규모 2차전지 엑스레이 검사장비 수주

입력 2019-11-18 14: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노메트리가 중국 최대 전기차 전문기업 BYD(비야디)와 390만 달러(한화 45억 원) 규모의 2차전지 엑스레이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BYD는 이노메트리의 중국 주요 고객사 중 하나다. 양사는 2017년 스마트폰용 엑스레이 검사장비 공급에 이어 2018년 1296만 달러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용 엑스레이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BYD가 중국 내 설비 투자를 크게 확대하고 있어 기존 라인 자동화 및 신규 라인 증설에 따른 장비 공급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기존의 계약관계를 통해 기술력 등에 대해서는 이미 검증을 받은 만큼 엑스레이 검사장비 등 추가적인 장비 공급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내에서도 배터리의 품질관리 이슈가 계속해서 큰 화두인데 이노메트리는 경쟁사들 대비, 장비 가격을 감안해서도 기술력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주요 고객사들의 설비 투자 증가로 인해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시장조사기관 가오궁산업연구원(GGII)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중국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은 42.31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 내 전기차 생산량은 약 88만8000대로 21% 늘었다. 중국 2위 배터리 제조사인 BYD는 2018년 28GWh 규모에서 2020년 60GWh 이상으로 2차전지 생산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953,000
    • -2.33%
    • 이더리움
    • 4,517,000
    • -4.04%
    • 비트코인 캐시
    • 643,000
    • -6.13%
    • 리플
    • 721
    • -2.96%
    • 솔라나
    • 192,900
    • -4.83%
    • 에이다
    • 647
    • -3.72%
    • 이오스
    • 1,119
    • -3.03%
    • 트론
    • 170
    • -2.3%
    • 스텔라루멘
    • 158
    • -3.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3.72%
    • 체인링크
    • 19,960
    • -0.84%
    • 샌드박스
    • 622
    • -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