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호주 첫 매장 오픈…시드니서 오븐치킨 알린다

입력 2019-11-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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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굽네치킨)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이 호주 시드니에 첫 매장을 열었다.

굽네치킨은 시드니에 ‘달링 스퀘어(Darling Square)점’을 개점했다고 15일 밝혔다.

호주는 다인종∙다문화국가답게 식문화도 다양하게 발달했다. 해산물과 육류 등 다양한 식재료를 기반으로 중국, 태국, 동남아, 멕시칸 요리들을 맛볼 수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식 치킨과 김치를 함께 먹는 식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건강한 음식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굽네치킨은 오븐에 구워 기름을 빼고 담백한 맛을 살린 굽네치킨이 호주에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호주 1호점은 시드니의 최대 번화가로 복합리조트 및 테마파크 등이 활성돼 유동인구가 활발한 세계적인 명소인 달링 하버(Darling Harbor)에 위치해 있다. 60평 규모 84석을 갖춘 매장으로 현지 2030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굽네치킨은 호주 첫 진출을 위해 이색 메뉴도 선보인다. ‘굽네 UFO 퐁듀’는 가열된 철판에 올려진 치킨을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에 찍어먹는 메뉴다. 또한, ‘볼케이노∙갈비천왕 볶음밥’, ‘볼케이노∙까르보나라 떡볶이’, ‘잡채’ 등 한식 사이드 메뉴도 함께 판매한다. 또 현지 맞춤식 와인과 칵테일을 제공한다.

굽네치킨 정태용 대표는 “이번 호주 첫 진출은 굽네치킨이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K-오븐구이 치킨의 명성을 드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굽네치킨은 현지 맞춤형 마케팅과 트렌디한 메뉴 구성을 통해 글로벌 치킨 프랜차이즈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굽네치킨은 홍콩(7개), 중국(1개), 마카오(2개), 일본(5개), 말레이시아(1개), 베트남(2개), 호주(1개)에 진출해 현재 7개 국가에서 총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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