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ㆍ기관 매도세에 2130선 후퇴

입력 2019-11-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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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3일 하락 출발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발언으로 인한 실망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38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95(0.56%) 하락한 2129.76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 시간) 뉴욕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1단계 대중 무역 합의가 곧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단지 그것이 미국과 우리의 노동자, 위대한 기업들을 이롭게 할 때만 합의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기존 견해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협상 진전 불확실성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다. NAVER(-2.47%), 셀트리온(-1.08%), 삼성바이오로직스(-1.01%), 신한지주(-0.92%)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0.40%), 삼성물산(0.49%)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은행(-1.20%) 의약품(-1.02%), 화학(-0.87%), 운수창고(-0.85%) 등이 내린 반면 유통업(0.64%), 종이목재(0.19%), 섬유의복(0.13%) 등은 오름세였다.

개인이 1220억 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기관이 각각 540억 원, 735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코스닥은 2.37(0.36%) 하락한 662.77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보다 0.23포인트(0.03%) 오른 665.37에 개장했지만 그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메지온(-12.97%), 에이치엘비(-1.62%), 셀트리온헬스케어(-1.15%)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휴젤(2.70%), 케이엠더블유(1.58%)는 상승세다.

개인이 450억 원 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6.억 원, 72억 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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