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송이, 10년 무승 깨고 첫 우승…우승 상금 보니 ‘억’ 소리 나네!

입력 2019-11-10 1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송이 (연합뉴스)
▲안송이 (연합뉴스)

골퍼 안송이(29·KB금융그룹)가 데뷔 10년 만에 우승했다.

10일 안송이는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632야드)에서 열린 ADT캡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최종 우승했다.

2008년 18세의 나이로 KLPGA 입회한 안송이는 10년 차 무승을 깨고 정규투어 출전 237개 대회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안송이는 우승이 확정된 뒤 그동안 지켜봐 준 아버지를 찾아 눈물 흘렸다. 동료 선수들도 그의 우승을 축하하며 함께 눈물을 흘려 감동을 안겼다.

안송이는 “우승 기회는 여러 번 있었지만 매번 마지막 라운드에서 놓쳤다. 안 울 줄 알았는데 막상 우승하니 눈물이 났다”라며 “너무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분들에게 선물을 드린 것 같다. 꿈같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ADT캡스 챔피언십은 상금랭킹 70위권 이내의 선수들만 참가하는 KLPGA 시즌 최종전이다. 이날의 우승으로 안송이는 1억2천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24,000
    • +0.08%
    • 이더리움
    • 4,538,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882,500
    • +3.52%
    • 리플
    • 3,029
    • -0.62%
    • 솔라나
    • 197,600
    • -0.15%
    • 에이다
    • 619
    • -0.48%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59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33%
    • 체인링크
    • 20,690
    • +2.07%
    • 샌드박스
    • 215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