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ㆍ유승민, "대화창구 만들자" 어제 통화로 공감대 형성

입력 2019-11-08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위해 회의실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위해 회의실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대표가 전화통화로 보수 통합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8일 알려졌다.

황 대표는 전날 오전 유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일단 우리가 실무협상팀을 출범시켰으니 그쪽도 협상팀을 만들자"며 "때가 되면 조만간 한번 만나자"고 제안했다. 황 대표와 유 의원이 직접 통화한 것은 지난 9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안부 인사를 한 차례 나누고 나서 처음이다.

한국당은 홍철호ㆍ이양수 의원을 중심으로 실무협상팀을 만들었고, 황 대표는 이를 대화창구로 삼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유 의원이 '보수재건 3대 원칙' 중 하나로 내세운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데 대한 의견 교환은 없었다고 한다.

유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황 대표와 전화통화를 했으며, 보수재건을 위한 대화 창구를 만들자고 얘기한 것은 사실"이라며 "통화는 공개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양측이 통화한 시점은 유 의원이 변혁 비상회의를 마치고 난 오전 11시께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72,000
    • +0.89%
    • 이더리움
    • 4,636,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0.46%
    • 리플
    • 3,104
    • +2%
    • 솔라나
    • 200,100
    • +0.45%
    • 에이다
    • 637
    • +1.76%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61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50
    • -1.34%
    • 체인링크
    • 20,820
    • -0.29%
    • 샌드박스
    • 213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