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보수적 컨센서스 대비 실적 상승 속도 빨라 ‘목표가↑’-하나금융

입력 2019-11-08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8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마카오 내 중국 VIP 역성장으로 한국, 필리핀 등 신규 복합리조트 기업들이 수혜를 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4% 오른 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파라다이스 3분기 매출액은 27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올랐고, 영업이익은 411억 원으로 280% 오르며 컨센서스(250억 원)을 크게 상회했다”며 “드랍액은 1조7000억 원(+18%)으로 중국/일본/기타 VIP가 각각 13%/15%/23%씩 고르게 성장했으며, 상반기 ‘언럭’에서 벗어나 12.0%(+1.4%p)의 홀드율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가사미의 매출액은 1353억 원으로 60% 올랐고, 영업이익은 245억 원으로 696% 상승했다”며 “분기 BEP 매출액(약 1,000억 원)을 상회한 구간에서는 고정비(콤프/세금) 비중이 합산 25%에 불과해 60% 수준의 공헌이익률이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또 이 연구원은 “마카오 정켓의 비 마카오 확장 전략으로 3분기 누적 마카오 VIP가 17% 감소하는 동안 필리핀 정켓은 20% 상승했다”며 “씨티의 램프업 효과까지 더해 중국인 VIP는 10월 누적 34% 상승했다”고 말했다.

2020년에도 보수적인 컨센서스 대비 레버리지 회복 속도가 빨라 호실적이 가능하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2020년에도 이어질 비 마카오 지역의 신규 복합리조트들의 중국인 VIP 성장, 일본 복합(오픈)리조트 사업자 선정을 앞둔 세가사미의 역할 확대, 중국 인바운드 회복에 따른 기타(교포) VIP들의 성장도 이어질 것”이라며 “단기간 내 성장 둔화를 예상하기 어렵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93,000
    • -0.12%
    • 이더리움
    • 4,464,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1.69%
    • 리플
    • 734
    • -0.68%
    • 솔라나
    • 208,000
    • -0.19%
    • 에이다
    • 686
    • +2.24%
    • 이오스
    • 1,135
    • +1.79%
    • 트론
    • 160
    • -0.62%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00
    • -2.84%
    • 체인링크
    • 20,390
    • -0.15%
    • 샌드박스
    • 642
    • -0.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