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시멘트, 48MWh급 ESS 추가 운용

입력 2019-11-05 15: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한라시멘트)
(제공=한라시멘트)

한라시멘트가 11월부터 옥계공장 내 48MWh급 ESS(전력저장장치)를 추가로 운용한다고 5일 밝혔다.

한라시멘트의 모회사인 아세아시멘트와 합산하면, 국내 시멘트 업체 중 최대 규모인 통합 112MWh급 ESS를 운용하게 됐다.

이에 앞서 2018년 10월 한라시멘트는 본 공장인 강원도 옥계공장에 24MWh급 ESS를 도입했으며, 아세아시멘트도 올해 8월 본공장인 충북 제천공장에 40MWh급 ESS를 도입해 운용 중이다.

이번 한라시멘트에 추가 도입된 48MWh급 SK디앤디가 투자한 것으로 제품비와 설치비를 포함한 모든 비용을 SK디엔디 측에서 부담했다. 사업기간으로 책정된 15년간 절감된 전력비를 SK디엔디와 한라시멘트가 일정 비율씩 나눈다는 조건으로 계약이 체결됐다.

이로써 한라시멘트 2기, 아세아시멘트 1기 등 양 사가 ESS 운용을 통해 향후 15년간 전력비 절감액은 각각 약 97억 원, 약 40억 원으로써 최대 137억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김정기 한라시멘트 전기팀장은 “전력비는 시멘트 제조 원가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요소인 만큼 이번 ESS 추가 도입은 회사의 원가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국가적 과제인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도 상당 부분 기여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42,000
    • -0.99%
    • 이더리움
    • 4,648,000
    • +2.92%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2.99%
    • 리플
    • 746
    • -1.58%
    • 솔라나
    • 202,800
    • -1.31%
    • 에이다
    • 668
    • -0.74%
    • 이오스
    • 1,177
    • -2.24%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1.21%
    • 체인링크
    • 20,410
    • -3.22%
    • 샌드박스
    • 653
    • -1.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