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 제14회 고촌상에 케나 NGO ‘KELIN’

입력 2019-11-04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종근당고촌재단은 10월 31일 인도 하이데라바드 트라이덴트호텔에서 제14회 고촌상 시상식을 가졌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과 올해 수상단체 HIV/에이즈 관련 케냐 법·윤리 이슈 네트워크의 알랜 아체사 말리셰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종근당)
▲종근당고촌재단은 10월 31일 인도 하이데라바드 트라이덴트호텔에서 제14회 고촌상 시상식을 가졌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과 올해 수상단체 HIV/에이즈 관련 케냐 법·윤리 이슈 네트워크의 알랜 아체사 말리셰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종근당)

종근당고촌재단은 케냐의 비정부단체(NGO) ‘HIV/에이즈 관련 케냐 법·윤리 이슈 네트워크(KELIN· Kenya Legal & Ethical Issues Network on HIV and AIDS)’가 제14회 고촌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HIV/에이즈 관련 케냐 법·윤리 이슈 네트워크는 결핵약을 복용하지 않은 이유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결핵 환자들의 감옥 내 부당한 처우와 인권침해에 관련된 소송을 진행해 승소함으로써 감염자들의 인권 보호에 앞장서고 주변국이 활용할 수 있는 법적 선례를 남겼다. 또한 케냐 내 결핵 퇴치를 위한 정책 입안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보건 관계자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등 결핵환자의 인권 향상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결핵퇴치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종근당 창업주 이종근 회장의 탄생 100주년되는 해”라며 “수상자들이 이 회장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앞으로도 결핵 환자들의 인권보호와 인식개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고촌상은 종근당 창업주 고촌 이종근 회장이 1973년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과 유엔연구사업소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세계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2005년 공동 제정했다. 매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금 포함 총 10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120,000
    • -0.88%
    • 이더리움
    • 5,131,000
    • -1.61%
    • 비트코인 캐시
    • 654,500
    • -1.73%
    • 리플
    • 695
    • -0.86%
    • 솔라나
    • 222,800
    • -2.24%
    • 에이다
    • 617
    • -1.28%
    • 이오스
    • 988
    • -1.2%
    • 트론
    • 165
    • +0%
    • 스텔라루멘
    • 140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6,750
    • -4.42%
    • 체인링크
    • 22,250
    • -3.05%
    • 샌드박스
    • 578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