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비용 부담 증가에 실적 추정치 하향 ‘목표가↓’-NH투자

입력 2019-11-0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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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4일 대웅제약에 대해 예상 못 한 비용 부담 증가에 실적 추정치를 하향해 목표주가를 19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 구완성 연구원은 “3분기 개별 매출액 2425억 원, 영업이익 28억 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각각 6.0%, 81.4% 밑돌았다”며 “나보타 수출은 애초 100억 원으로 눈높이를 낮췄으나 실제 71억 원을 기록했고 예상치 못한 비용 증가 요인은 균주 출처 관련 소송비용 104억 원, 알비스 회수 관련 충당금 49억 원, 해외법인 구조조정 비용 38억 원이었다”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4분기 기대했던 국내 민사소송 1심 결과는 내년 1분기로 지연됐다”며 “미국 ITC(미국국제무역위원회) 결과는 내년 10월쯤 확인 가능함에 따라 소송 관련 비용은 계속해서 지출되며, 재무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의 안구 건조 치료 신약 HL036은 12월 중 미국 3상 톱라인 결과 발표 예정으로, 성공 시 대웅제약의 주가에는 물론 섹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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