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화학, 장섬유용 TiO2 국산화 성공…고부가가치 기대

입력 2019-11-0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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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장섬유용 시장 일본, 독일, 중국에 전량 의존

▲코스모화학 전경 (사진제공=코스모화학)
▲코스모화학 전경 (사진제공=코스모화학)

코스모화학이 최근 장섬유용 이산화티타늄(TiO2)을 개발하며 제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코스모화학은 1일 장섬유용 TiO2 개발을 위해 지난 2년간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진행했고 글로벌 기업인 크로노스(Kronos)와 협업해 시제품 생산 및 공급업체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코스모화학은 기존 범용 TiO2(단섬유용 포함)의 단조로운 제품군에서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장섬유용 TiO2의 개발에 성공하면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국내 장섬유용 TiO2는 일본과 영국, 중국으로부터 전량(약 2200톤)이 수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코스모화학의 제품 개발은 소재 국산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현재 장섬유용 TiO2는 범용 제품보다 가격이 35% 이상 높게 형성되고 있다.

코스모화학은 앞으로 해외 시장 공략도 강화할 방침이다. 해외 섬유용 연간 시장 규모는 14만 톤으로, 코스모화학은 애플리케이션별 마케팅력을 강화해 점진적으로 시장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코스모화학의 섬유용 생산 규모는 연간 2만2000톤이다.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앞으로 특수용 TiO2 개발을 확대하고, 특화된 TiO2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스모그룹은 코스모신소재가 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투자와 더불어 전구체 투자까지 검토하고 있어 계열사인 코스모에코켐과의 수직계열화가 완성된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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