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가스전이 효자' 포스코인터내셔널, 3분기 연속 1600억 영업익 달성

입력 2019-10-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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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比 135.7% 급증…2분기보다는 9.2% 감소

▲미얀마 가스전에 설치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해상플랫폼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에 설치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해상플랫폼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가스전 덕에 또다시 호실적을 거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분기 연결 기준 분기 매출 5조 8904억 원, 영업이익 1633억 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7% 증가해 올해 3개 분기 연속 1600억 원 이상의 실적을 거두게 됐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8.2%, 영업이익은 9.2%, 당기순이익은 91.0%나 줄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무역통상 이슈 등 대내외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캐시카우인 미얀마 가스전의 판매 호조와 함께 트레이딩 부문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특히 미얀마 가스전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중국측 수요 증가와 함께 작년 미 인수 물량을 지속적으로 추가 공급하며 3분기 일 평균 5.9억 입방피트를 판매했다.

회사 관계자는 “힘든 대외여건 속에서도 전 사업부문의 고른 실적 달성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회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식량, 에너지 등 회사의 전략사업 밸류체인을 확대해 나가고 미얀마 A-3 신규 광구 탐사시추, 미얀마 가스전 2, 3단계 개발 등 하반기에도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향후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사업으로 선정한 식량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농장-가공-유통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국내 최초로 연 250만 톤 규모의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터미널을 준공하며, 포스코그룹 100대 과제 성과 달성과 함께 ‘국가 식량안보’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가질 수 있게 됐다.

또 그룹사 협력 강화를 통한 국내외 철강 판매를 확대함과 동시에 LNG, 미래차, 2차 전지 등 신규 유망사업의 질적 성장 도모를 통한 성장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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