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감을 내 맘대로"…한라홀딩스, 전자제어 서스펜션 변환모듈 출시

입력 2019-10-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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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퓨쳐데이 출품작 첫 시장 출시…승차감ㆍ핸들링 바꿀 수 있어

▲한라홀딩스가 전자제어 서스펜션 튜닝모듈 ‘MandoSDC ECS10(이하 SDC)’을 출시했다.  (사진제공=만도)
▲한라홀딩스가 전자제어 서스펜션 튜닝모듈 ‘MandoSDC ECS10(이하 SDC)’을 출시했다. (사진제공=만도)

한라홀딩스가 전자제어 서스펜션 튜닝모듈 ‘MandoSDC ECS10(이하 SDC)’을 출시했다.

23일 한라홀딩스에 따르면 SDC는 차 안에서 승차감과 핸들링(R&H:Ride & Handling)을 조절할 수 있는 제품으로, 핸드폰에 설치된 앱으로 조작할 수 있다.

SDC가 제공하는 주행모드는 모두 여섯 가지다.

기본적으로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스포츠플러스(Sport )를 제공하고, 나머지 세 가지 모드는 기호에 맞게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각 주행 모드에서는 ‘Ride(승차감)’와 ‘Handling(핸들링)’의 단계를 조절할 수 있다.

SDC는 출시 이전부터 고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7월 감성평가에 참여한 자동차 동호회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고, 초도 물량 300대도 이미 완판됐다.

직접 SDC를 경험한 동호회 회원은 “가족을 태울 때는 세단과 같은 부드러운 승차감으로, 혼자 스피드를 즐길 때는 고성능 스포츠카 느낌으로 세팅한다”며, “차 한 대만으로도 다양한 승차감과 핸들링을 구현할 수 있어 마치 여러 대의 차를 소유하는 듯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SDC는 벨로스터 Nㆍ스팅어ㆍG70ㆍG80ㆍK9 등 현대ㆍ기아차의 고급 세단 중 만도 ECS를 갖춘 차에 장착할 수 있다.

SDC는 한라그룹 혁신행사인 한라퓨처데이에서 올해의 특별상을 받은 제품이다. 퓨처데이 출품작이 시장에 공식 출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라홀딩스는 만도와 협업해 일반 국산차에도 SDC를 장착할 수 있도록 에프터마켓용 전자제어 서스펜션 개발을 추진 중이다. 한라홀딩스는 향후 유럽, 중국 등 해외 시장도 개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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