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종, 부동산금융 3.0시대 선점이 중요”-삼성증권

입력 2019-10-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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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삼성증권)
(자료=삼성증권)

삼성증권은 23일 증권업종에 대해 “부동산금융 3.0 시대의 도래에 따라 선점 여부가 향후 성장성 차별화의 핵심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효선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등의 3분기 합산 순익을 5900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며 “거래대금 및 신용공여잔고 둔화 지속과 ELS 조기상환 및 발행물량이 많이 감소했으며 9월 이후 금리 상승세 전환에 따른 채권평가손익 축소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최근 시장금리 하락과 연이은 대형 리츠의 상장으로 부동산금융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부동산금융은 수익 다각화의 대표적인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일본 기업들이 저성장 속 실적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취했던 부동산 Off-Balance 전략을 한국의 기업들도 점차 차용하기 시작하며 한국 고유의 부동산금융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국의 부동산금융 시장은 PF구조화금융으로 대표되는 부동산금융 1.0, 실물자산으로의 직접 진입이 이루어진 부동산금융 2.0 시대를 넘어, B2C(자산 유동화) 공모 전반을 아우르는 부동산금융 3.0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며 “당장 회사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이의 주도 여부는 향후 증권업종 중장기적 어닝파워의 핵심 차별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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