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63% "나도 '유튜버' 꿈 갖고 있어"

입력 2019-10-21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인남녀 10명 중 6명은 ‘유튜버’의 꿈을 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성인남녀 3543명을 대상으로 ‘유튜버 도전 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63%가 의사가 있는 것으로 답했다.

유튜버 도전 의향은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20대가 70.7%로 가장 높았고, 30대(60.1%), 40대(45.3%), 50대 이상(45.1%) 순으로 나타나, 연령대가 낮을수록 유튜버 도전 의향이 컸다.

또, 남성(65.2%)이 여성(61%)보다 유튜버 도전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응답자들은 유튜버를 하고 싶은 이유로 ‘관심 있는 콘텐츠가 있어서’(48.1%,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밖에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33.3%), ‘미래가 유망할 것 같아서’(25.3%), ‘직장인 월급보다 많이 벌 것 같아서’(22.2%), ‘말솜씨 등 관련 재능이 있어서’(20.4%), ‘주위에서 많이 도전하는 것 같아서’(13.3%), ‘취업보다는 쉬울 것 같아서’(10.2%), ‘평생 할 수 있을 것 같아서’(7.5%)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들이 가장 하고 싶은 유튜브 콘텐츠 분야로는 ‘일상’(31.1%)이 1위를 차지했다. 특정한 콘텐츠보다는 유튜버의 학교생활이나 직장생활 등 평범한 일상을 나누고자 하는 것. 다음으로 ‘게임’(13.9%), ‘먹방’(10.4%), ‘요리’(6.3%), ‘음악’(5.9%), ‘교육’(5.6%), ‘뷰티’(5.1%) 등이 뒤를 이었다.

유튜브를 본업으로 할 생각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도전 후 고민하겠다’(31.8%)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부업’(30%)이 바로 뒤를 이었다. ‘취미’로 하겠다는 답변이 28.1%였으며, ‘본업’으로 하겠다는 답변은 10%에 불과했다.

이들이 기대하는 유튜브 수입은 월 평균 396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성인남녀 10명 중 6명(62.9%)은 언론 등을 통해 ‘유튜버’들의 수입을 듣고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작황부진ㆍ고환율에 수입물가도 뛴다⋯커피ㆍ닭고기 1년 새 ‘훌쩍’[물가 돋보기]
  • 한국 경제 ‘허리’가 무너진다…40대 취업자 41개월 연속 감소
  • 쿠팡 주주, 미국 법원에 집단소송…“개인정보 유출 후 공시의무 위반”
  • 배당주펀드 인기 계속…연초 이후 5.3조 뭉칫돈
  • 서울아파트 올해 월세 상승률 3%대 첫 진입…역대 최고
  • 연말 코스닥 자사주 처분 급증…소각 의무화 앞두고 ‘막차’ 몰렸다
  • 11월 車수출 13.7%↑⋯누적 660억 달러 '역대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99,000
    • -0.07%
    • 이더리움
    • 4,448,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873,000
    • -1.47%
    • 리플
    • 2,851
    • -0.63%
    • 솔라나
    • 186,900
    • -0.74%
    • 에이다
    • 540
    • -3.4%
    • 트론
    • 429
    • +3.13%
    • 스텔라루멘
    • 321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00
    • -3.01%
    • 체인링크
    • 18,370
    • -2.03%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