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파는 기관…9개월 연속 순매도

입력 2019-10-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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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의 코스닥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기관이 팔아치운 종목 중 절반이 넘는 기업이 제약ㆍ바이오 기업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는 월별 거래 금액 기준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1월에는 코스닥 시장에서 8727억 원어치를 팔아치웠고, 7월과 9월에는 각각 4335억 원, 5500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나머지 달에도 각각 1000∼2000억 원대를 내다팔았다. 이달 들어서도 4139억 원어치(18일 기준)를 순매도했다.

올해 들어 기관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메지온으로 조사됐다. 순매도 금액은 398억 원가량이었다. 이어 메디톡스(313억 원), 녹십자웰빙(246억 원), 헬릭스미스(234억 원), 올리패스(183억 원), 에이치엘비(175억 원) 등 순이었다.

기관의 순매도 상위 종목 10개 중 6개를 제약ㆍ바이오 기업이 차지했다. 제약ㆍ바이오주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투자위험성도 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바이오주를 대거 순매수했다. 이달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 중 6개를 제약ㆍ바이오주가 차지했는데, 대표적으로 헬릭스미스를 850억 원어치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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