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계 “신동빈 회장 판결, 경영 불확실성 완화 다행”

입력 2019-10-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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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뉴시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뉴시스)

경영계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국정농단·경영비리’ 관련 집행유예 판결에 “롯데그룹의 경영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는 측면에서 다행으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7일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경영계는 “최근 우리 경제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일본과의 무역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돼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많으며, 특히 기업인들의 사기가 많이 저하된 상태로 국내 신규 투자가 좀처럼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판결을 계기로 롯데그룹이 발표한 대규모 투자 및 고용 계획이 순조롭게 이행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롯데그룹이 새로운 성장을 모색하는 동시에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법원은 뇌물공여 및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신 회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신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70억 원의 뇌물을 건네고, 회사에 불리한 조건으로 영화관 매점을 가족회사에 임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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