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태풍 피해 지역에 10억 성금ㆍ세탁구호차량 투입

입력 2019-10-14 0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피해 고객 대상 수리비 할인 서비스도

현대자동차그룹이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본 주민을 위한 10억 원의 성금을 1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성금과는 별도로 피해 지역에 생수,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옷가지 등을 신속하게 정리하기 위해 세탁과 건조가 동시에 가능한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2대를 투입하기도 했다.

7톤 트럭을 개조한 ‘도시형 세탁구호차량’은 세탁기 3대, 건조기 3대 및 발전기 1대로 구성돼 있고 하루 평균 1000㎏ 규모의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현대ㆍ기아차는 올해 연말까지 태풍 ‘미탁’으로 수해 피해를 당한 지역의 고객을 위해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에 나선다.

현대ㆍ기아차는 태풍 피해를 입은 차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현대차 블루핸즈, 기아차 오토큐로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할 계획이다.

수리가 끝난 뒤에는 세차 서비스 또한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에 더해 현대자동차는 수리 기간 수해 차를 입고해 렌터카를 대여하면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기아차는 고객이 수해 차를 폐차 후 기아차 모델을 재구매할 경우 최장 5일 동안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성금 기탁, 세탁 지원, 피해 차량 점검 등의 활동이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당한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호중 소속사 대표 "운전자 바꿔치기 내가 지시"…김호중 대리 출석 녹취는?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下] R&D 예산 GDP 0.5%인데…기초과학 강국 원동력은
  • AI 패권 도전한 日, 라인야후 사태 불 지폈다
  • 도마 오르는 임대차법, 개편 영향은?…"전세난 해소" vs "시장 불안 가중"
  • 中 본토 투자자 ‘거래 불가’…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 약발 ‘뚝’
  • 동대문구 용두동 화재 하루 만에 진화…21시간 30분만
  • [종합] 뉴욕증시 3대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6 09: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50,000
    • +6.84%
    • 이더리움
    • 4,227,000
    • +4.22%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6.97%
    • 리플
    • 721
    • +2.41%
    • 솔라나
    • 224,600
    • +12.13%
    • 에이다
    • 633
    • +4.98%
    • 이오스
    • 1,113
    • +4.51%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48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250
    • +6.58%
    • 체인링크
    • 19,290
    • +5.47%
    • 샌드박스
    • 613
    • +7.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