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반정부 시위 격화, 경찰관 시위대 흉기에 목 부상

입력 2019-10-13 2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콩에서 5일(현지시간) 반정부 시위대가 마스크를 쓴 채 시가 행진을 하고 있다. 홍콩 정부는 이날 0시를 기해 반 세기만의 긴급법 발동을 통한 복면금지법을 시행했지만 시민의 더욱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홍콩/로이터연합뉴스
▲홍콩에서 5일(현지시간) 반정부 시위대가 마스크를 쓴 채 시가 행진을 하고 있다. 홍콩 정부는 이날 0시를 기해 반 세기만의 긴급법 발동을 통한 복면금지법을 시행했지만 시민의 더욱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홍콩/로이터연합뉴스
홍콩에서 반정부 시위대와 경찰 사이의 충돌이 날로 격화하는 가운데 한 경찰관이 시위대가 휘두른 흉기에 목을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홍콩 경찰은 13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날 오후 5시(현지시간)께 쿤퉁역에서 시설 파괴 행위 대처에 나선 한 경찰관이 괴한들에게 뒤에서 흉기로 목을 공격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사건 발생 현장에서 공격당한 경찰관이 목에서 많은 피를 흘렸다고 전했다.

홍콩 경찰은 '폭도'들의 행동이 무기를 사용해 경찰의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261,000
    • -0.89%
    • 이더리움
    • 4,210,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839,500
    • +2.94%
    • 리플
    • 2,695
    • -3.09%
    • 솔라나
    • 177,800
    • -3.42%
    • 에이다
    • 524
    • -4.38%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08
    • -1.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30
    • -1.72%
    • 체인링크
    • 17,800
    • -2.47%
    • 샌드박스
    • 166
    • -3.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