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엑셀러레이터와 ‘비 마이 유니콘’ 활성화 워크숍

입력 2019-10-11 12: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코스콤)
(사진제공=코스콤)

코스콤이 ‘비 마이 유니콘’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11일 코스콤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마켓 플랫폼(이하 ‘비 마이 유니콘’)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100여 명의 엑셀러레이터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합숙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ㆍ중소벤처기업부ㆍ기술보증기금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플랫폼 주요 고객인 액셀러레이터ㆍ엔젤투자자들과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다음 달 시범서비스를 앞둔 ‘비 마이 유니콘’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최적의 플랫폼 활용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토론회를 했다.

지난 8월 코스콤은 ‘비 마이 유니콘’ 사업을 함께하기 위해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대전테크노파크 아미쿠스렉스 등과 협약식을 맺은 바 있다.

코스콤이 다음 달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비 마이 유니콘’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원하는 ‘2019년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프로젝트’ 중 하나다. 스타트업과 같은 초기 벤처ㆍ중소기업이 주주명부를 클라우드 등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비상장주식 매도자와 매수자가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거래대금을 입금하면 이후 주주명부 변경까지 비상장주식 거래 전 과정이 블록체인 플랫폼 안에서 투명하게 관리된다.

중소벤처기업은 주주명부 관리부담을 줄이고 투자자는 비상장 주식을 거래할 때 불안감을 덜 수 있게 됐다. 최종적으로 스타트업들의 자금조달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 마이 유니콘’은 플랫폼에 등록된 기업들이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다.

이준배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 회장은 “코스콤의 ‘비 마이 유니콘’이 투자로 성공하는 엑셀러레이터의 미래가 될 것” 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투자와 회수 시장이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계영 코스콤 미래성장본부장은 “이 자리에 모인 유관기관과 엑셀러레이터들과 함께 비상장 주식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거래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코로나19 '진짜 끝'…내달부터 위기단계 경계→관심 하향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19,000
    • +5.02%
    • 이더리움
    • 4,531,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709,500
    • +2.68%
    • 리플
    • 727
    • +0.83%
    • 솔라나
    • 210,800
    • +10.89%
    • 에이다
    • 672
    • +4.35%
    • 이오스
    • 1,134
    • +6.88%
    • 트론
    • 159
    • -1.24%
    • 스텔라루멘
    • 164
    • +4.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00
    • +3.71%
    • 체인링크
    • 20,050
    • +5.36%
    • 샌드박스
    • 647
    • +4.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