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과거 '음주운전' 전력있는데 술광고 논란…'카스' 측 입장은?

입력 2019-10-10 11:12 수정 2019-10-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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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현이 술광고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는 김준현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을 들어, 김준현이 맥주 광고 모델로 발탁된 것에 대한 비난이 쇄도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카스 신규광고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광고 모델로 에이핑크 손나은과 개그맨 김준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비맥주의 카스는 주로 20대 일반인 모델을 주로 기용해 왔다. 카스는 스타셰프 고든램지를 모델로 선보인 지 2년 만에 맥주 맛을 강조하는 CF를 선보였다.

카스 측은 "2017년 고든램지를 통해 한국 음식과 카스가 잘 어울린다는 점을 강조했다"라며 "이번 CF를 통해 카스 맥주의 맛과 신선함을 전달하려고 한다"라고 김준현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네티즌은 김준현이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데 술 광고를 하는 것이 맞냐며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김준현이 모델에서 빠질 때까지 카스 불매 운동을 하겠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카스 측은 아직까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김준현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개그콘서트'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김준현은 지난 2010년 5월 취중 상태에서 차를 몰다가 보행자를 쳤다. 당시 김준현은 새벽 2시까지 술을 마신 후 차에서 잠들었고 오전 7시쯤 술이 깼다고 판단해 집으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왼쪽 발등 뼈가 골절되는 전치 3~4주의 부상을 입었다. 사고를 모두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김준현은 약 4개월간의 자숙 후 방송에 복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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